벌써 6월의 시작이다.
즉, 2026년도 절반 가까이 지나갔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다. 방학이었던 1~2월, 학기초 3월, 시험기간 4월, 수학여행과 정올이 있었던 5월 등...
간단히만 늘어놓아도 크고 작은 이벤트들이 많았는데, 이에 대해 느낀점과 배운점을 간단히 정리하고 남은 하반기에 대한 대략적인계획을 세워보려고 한다.
2026 1.1 ~ 2026 2.28 (방학 + 수학공부)
학원과 독서실에 다니며 공부했다. 작년과 다른 점은 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났다는 점.
이번 방학을 보내며 느낀 가장 큰 점은 일정한 생활패턴이 매우 매우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이번 여름 방학에도 학원을 다니게 된다면 수면 사이클 관리가 핵심이 될 것 같다.
방학 동안에는 거의 수학을 위주로 공부했다. 지금 기억상으로는 수학 : 국어 : (그외 나머지 과목)의 비율이 8 : 1 : 1 정도였던 것 같다. 유감스럽게도 이는 별로 효과적이지 않았다. 수학숙제를 '모두 풀어가는 것'에 매몰되어 과도한 시간을 투자한 것 같다. 만약 이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모르는 문제는 너무 혼자 힘으로 풀려 하지 않고 학원에 가서 질문을 하거나 나중에 풀거나 했을 것 같다. 결국 학원에 다니는 목적은 숙제를 모두 해가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공부를 하며 여러 과목들의 공부가 잘 맞물리지 않는 기분이 들기도 했는데, 이는 앞으로 내가 해결해야 할 부분인 것 같다..
2026. 3 ~ 2026. 4.20 (학기 초 + PS)
방학 때 못했던 PS를 집중적으로 했던 때인 것 같다.
3월 둘째주에는 작년에는 참가하지 못했던 디미고 프로그래밍 챌린지에 참가했다. 3일 동안 문제들에 대해서 하루종일 고민하는 것은 힘들었지만 매우 재미있었다. 문제를 맞췄을 때 스코어보드가 변동되는 것도 매우 짜릿했다. 문제들의 질이 아주 좋았기에, 대회중에 풀지 못했던 문제를 업솔빙하는 것도 재밌었다.
그리고 올해 새로 가입한 동아리도 아주 재밌었다. 하나는 일요일 저녁에 모여 문제 셋을 같이 푸는 활동을, 다른 하나는 알고리즘 개념에 대한 학습 활동을 위주로 했는데 둘 모두 들어가길 잘한 것 같다.
학기 초 전공과목 공부는 다행히도 작년에 비해 꽤나 수월하게 흘러갔다. 때문에 전공과목에 대한 별다른 공부는 하지 않았던 것 같다.(지금 생각해보면 이때 조금이라도 해놓았어야 했다.)
학기초라 그런지 초반에 진행되었던 수행평가에 대해서는 매우 예민했던 것 같다.
이렇게 PS와 학기초 수행평가를 하며 시간은 매우 빠르게 흘러갔다.
4월 중순에 체육대회가 있었던지라 체육대회가 끝나기 전까지는 중간고사가 아주 머나먼 일처럼만 느껴졌다.
2026. 4.20 ~ 2026. 5.1 (시험 기간)
4월 15일, 성균관대 양자컴퓨팅 체험을 갔다왔는데 백준의 섭종 소식이 들려왔다.
기분이 매우 착잡해졌다...
착잡한 마음을 뒤로 하고 시험 약 2주 전, 지필공부를 시작했다.(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렇게 늦게 시작했는지 싶다.)
시험공부는 과목 비중이 높았던 암기과목을 위주로 했다. 하지만 이는 조금 잘못된 전략이었던 것 같다. 수학 문제를 푸는 절대적인 양이 줄어들었던 탓일까, 지필평가의 수학점수가 예상한 것 보다 낮게 나왔다.
이에 수학을 꾸준히 일정한 양의 수학문제를 푸는 것의 중요성을 느꼈다.(지금이라도 실천하자...)
2026. 5.1 ~ 2026. 5. 25 (매우 매우 다양한 이벤트)
2026년의 5월에는 매우 많은 이벤트가 있었다.(공부 빼고는 다했던 것 같다.)
2026. 5.3 KAIST RUN Spring Contest
비록 1솔밖에 못했지만 운 좋게 특별상을 받아서 좋았다.
대전까지 내려가서 참가한 대회이기에 더욱 재미있었다.

2026. 5.10 정보올림피아드
작년에 내가 PS 공부를 시작할 때 목표로 두었던 시험이었기에 의미가 컸다.
시험 일주일 전부터 이산수학 기출문제들을 풀어보며 준비했다.
시험은 일요일에 온라인으로 응시했다. 시험 환경 설정에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아 낯설고 긴장되었지만
그럭저럭 그냥 봤던 것 같다. 이날 학교에 돌아와 동아리 부원들의 후기도 듣고 이산수학 해설도 들었다.
이산수학을 망쳤다고 생각해서 걱정되는 마음에 이틀 동안 KOI 사이트를 여러번 들어갔다 나왔던 것 같다. 하지만, 다행히도 2차진출을 하게되어 기뻤다.
2026. 5.13 ~ 2026. 5.15 수학여행
(너무 내용이 많아서 생략)
2026. 5.16 SCSC div3 참가
서울대학교에 처음 가서 학식도 먹어보고 디비젼에도 참가했다. divison 3에 참가했기에 KAIST RUN에 비해서는
난이도가 쉬운 문제들이 많았다. 푸는 재미가 있었다. 6문제 풀고 상품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이렇게 5월에는 각종 행사와 함께 학교의 재량 휴업일이 많이 겹쳐 공부한 날이 거의 없다시피 했다.
2학기에도 비슷한 시즌이 찾아올텐데, 그때에는 일정하게 루틴을 유지해야 한다..
그렇게 5월의 마지막 휴가를 보내고 학교에 다시 돌아와보니 5월 말이 되어있었다.
~~ 2026. 6. 1 (현재)
이렇게 써놓고 보니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으면서도 많은 일들이 있었다.
현재 글을 쓰고 있는 나는 6월 모의고사를 3일 앞두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
올해가 지나면 내년은 3학년이다. 남은 2학년 기간은 공부도 소홀히 하지 않으며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도 해보고, 여러 분야를 탐색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물론 이게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 내가 무엇을 위해 공부하는지, 미래에는 무엇을 하고 있을지 생각하며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
하반기 목표
항상 느끼는 점이지만 나에게 목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마음속으로 다짐한 목표는 쉽게 잊혀질 수 있으니, 글로 기록해놓고 남은 하반기동안 이들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블로그 취지에 맞게 전공과 관련된 내용만을 적겠다.
1. 정보올림피아드 2차 대회 수상권
2. 앳코더 그린 가기
3. 진로 관련 책 10권 이상 읽기
4. 1, 2학기 전공관련 지식 블로그에 꾸준히 기록하기
5. 스스로 전공 관련 AI 탐구활동 해보기
남은 2026년 동안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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